2018 유네스코 평생교육 보고서 분석과 활용①[기획연재]
2018 유네스코 평생교육 보고서 분석과 활용①[기획연재]
  • 전동원 기자
  • 승인 2019.03.28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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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변화에 대처하는 평생교육
양극화된 세계에서 소통과 연대의 역할을 하는 평생교육
세계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세계 양극화 문제 해결해야
UIL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2018 연례보고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이하 UIL)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 소속 연구소로 유엔과 유네스코의 평생교육 확산과 지원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편집자 주)

UIL에서는 2019년 03월 전 세계 평생교육의 동향을 보여주는 ‘2018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전 지구적인 변화에 맞추어 평생교육의 역할을 밝히고 있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라’는 환경 분야의 오래된 주제가 평생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보고서의 서문에서 UIL 의장 말락 자루크(Malak Zaalouk)는 현 세계의 변화에 대해 네 가지 정도로 정리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기술적 변화’, 서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남미에서 북미로 이동하는 난민 즉 ‘대량 인구 이동’, 상대적으로 노년층이 높아지는 고령사회를 뜻하는 ‘인구통계학적 변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뜻하는 ‘기후 변화’이다. 이 네 가지 문제는 하나의 문제로 모인다.

기술적 변화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기술 소외 계층, 전쟁과 빈곤으로 고향을 떠나는 난민의 문제, 고령층 증가에 따른 노인 빈곤 문제, 자연재해에 대처할 능력이 없는 저개발 국가의 재난은 결국 세계적인 양극화의 문제의 하위 영역이다. 이것은 우리나라도 벗어날 수 없는 주요한 사회 문제가 되어 있다. 자루크 의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역량개발을 강조한다.

그는 “점점 더 양극화되는 세계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도전하고 협력하며, 함께 창조적인 방식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여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한다.

UIL 보고서는 양극화 문제의 해결을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연대로 보고 구체적인 유네스코사업으로 ‘세계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한다. 2018년 UIL은 전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으로 집중되어 있다. 한국의 평생학습도시 또한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움직여야 할 때이다. 지구적인 문제를 우리나라 또한, 가지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또한 세계적인 연대를 통해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평생교육의 세계화는 보통 국제경제에서 말하는 것과 다른 궤적을 갖는다. 평생교육포럼에서는 한국의 평생교육기관과 도시가 어떻게 세계적인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공동 활동이 가능한지 찾아보기 위해 우선 UIL의 작년 평생교육 활동을 살펴보고 한국 평생교육과의 관련성을 집중 조명하려고 한다.

2018년 UIL의 활동은 크게 다섯 분야로 정리할 수 있다. 정책지원(POLICY SUPPORT), 역량개발(CAPACITY DEVELOPMENT), 조사와 예측(RESEARCH AND FORESIGHT), 모니터링(MONITORING), 지지와 네트워크(ADVOCACY AND NETWORKING). 이 다섯 영역이다.

향후 UIL의 5가지 활동 영역을 각각 한 회씩 소개하고 마지막 회에는 한국 평생교육과 세계 평생교육의 관련성과 연대 지점을 짚어보기로 한다. 많은 평생교육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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