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네스코 평생교육 보고서 분석과 활용②[기획연재]
2018 유네스코 평생교육 보고서 분석과 활용②[기획연재]
  • 전동원 기자
  • 승인 2019.04.0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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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L의 정책지원(POLICY SUPPORT) 역할
평생학습 주체간 협력과 지배구조 설계
성평등 정책지원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2019년 3월에 2018 연례 보고서를 출간하였으며, 이번 호에서는 5가지 영역 중 첫번째로 정책지원(POLICY SUPPORT) 역할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 (이하 UIL)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 소속 연구소로 유엔과 유네스코의 평생교육 확산과 지원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편집자 주).

 

2018 유네스코 평생교육 보고서
2018 유네스코 평생교육 보고서

 

UIL의 정책지원(POLICY SUPPORT) 역할 방향

UIL의 정책지원 역할은 회원국들의 평생교육 정책개발과 계획수립, 실행 등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기술 워크숍, 협의회 운영, 정책 포럼 운영 등을 통해서 회원국을 지원한다.

 

2018년 UIL의 정책지원(POLICY SUPPORT) 주요 활동

2018년 UIL은 평생학습 분야의 국가별 주체간 협력과 지배구조 설계, 성 평등과 관련된 정책, 계획 및 전략개발을 돕는데 초점을 맞추어 정책지원 활동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지원은 UIL이 보유한 기본 가이드라인을 활용하되 국가별 특수한 상황과 요구를 반영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적으로는 성 불평등이 심한 북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국가들이 지원대상에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2018 유네스코 평생교육 보고서
2018 유네스코 평생교육 보고서

 

특히 심도있게 다루어진 주제가 성 평등 이슈이며 UIL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읽고 쓰는 능력 함양과 평생학습을 통해서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정책과 평생교육을 확대하는데 노력하였다. 국제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성 평등에 대한 도전은 여전히 중요하다.

2018년 세계교육감시보고서(The Global Education Monitoring Report 2018)에서 2000년부터 2015년 사이에 성인 식자율(국민 중 글을 아는 사람들의 비율)이 81.5%에서 86%로 증가했지만, 성인 문맹 인구의 여성 비율은 63%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여성들은 전체 청소년 문맹자의 57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북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성 격차는 심각하다.

UIL에서 지원한 사업에서 일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읽고 쓰기와 모바일, 디지털 기술의 사용에 관한 교육을 받은 여성과 소녀들은 독립성이 향상되었으며, 자신들이 '우리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음을 갖게 되었다.

 

UIL의 정책지원(POLICY SUPPORT) 활동의 시사점

우리가 UIL의 정책지원에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첫째, 대학, 교육부처(중앙, 지방), 기타 정부부처, 그리고 지역간 협력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각 지역 단위로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편차가 존재하고 평생학습시설의 소속 부처에 따라서 정보가 공유되지 못하여 정보가 파편화 되어 있다. 평생교육 지원의 형평성, 통일성을 위해서 부처별, 중앙과 지역의 협력이 중요하다.

둘째, 2014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성인문해능력조사’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고 쓰고, 셈하기가 불가능한 비문해성인은 약 264만명(6.4%)에 해당한다.

UIL은 비문해가 단순히 개인의 불편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 2월 평생교육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문해교육센터 설립을 통해서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데 자원봉사자의 비중이 높고 질적인 개선의 이슈가 제기되고 있어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평생교육백서,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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